GE, 조선해양 사업 리더에 안승범 사장 선임

입력 2013-04-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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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글로벌 조선해양 사업을 이끌 책임자로 안승범(53·사진) 사장을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안 사장은 서울(GE코리아 본사)과 부산(GE파워컨버젼코리아)을 오가며 GE의 조선해양 사업 전략 개발과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GE 조선해양의 핵심 사업부 중 하나인 GE파워컨버젼(전력변환) 한국 사업도 함께 이끌게 된다.

안 사장은 미육군사관학교를 졸업(엔지니어링 전공)하고 20년 이상 미육군 보병 장교로 근무했다. 하버드대학에서는 동아시아정치경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SK엔론 상무, 시코르스키 항공 일본 및 한국 마케팅 담당, 로얄더취쉘코리아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GE코리아는 지난 25일 해양플랜트, 조선, 석유·가스 시추 및 생산 등 사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조선해양 사업본부를 한국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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