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억류 중인 케베스 배 당장 석방해야”

입력 2013-04-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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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 측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케네스 배를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시민권자인 배씨가 북한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를 접했다”며“미국 시민의 안전은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최우선 순위이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배씨를 즉각 석방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벤트렐 부대변인은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가 26일 배씨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벤트렐 부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현재 북한이 배씨에게 적용한 혐의 등에 대해 추가 정보를 찾고 있으며 북한이든 어디서든 미국 시민이 최상의 법적 방어 수단에 접근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배 씨는 지난해 11월 초 여행객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다. 이에 북한은 지난해 12월21일 배 씨의 억류 사실을 밝히며 배씨가 반공화국 적대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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