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주식형펀드의 주식 의무 보유비율을 현재의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SRC가 주식형펀드의 기준을 높이면 증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연중 최고점을 찍은 지난 2월6일 이후 10% 이상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중국 주식형펀드는 80~90%의 자금을 증시에 투자해 왔으나 현재 이들 펀드 가운데 13.5%가 주식 보유비율이 80%에 못 미친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