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규 환경, ‘삼겹살, 황사배출 근거없다’ 발표 사과

입력 2013-04-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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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치 않고 이견 있을 수 있는 오판… 바로 잡겠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삼겹살이 황사 미세먼지 배출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얘기라는 취지의 최근 환경부 발표에 대해 “오판”이라며 사과했다.

윤 장관은 26일 국회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돼지가격이 폭락하고 양돈농가가 줄도산 위기에 처한 시기에 학문적 논란이 있는 발표를 한 이유가 뭐냐”는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의 질의에 “시의적절하지 않고,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인데 좀 오판한 것 같다”며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관련 발표 경위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께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웹진이 있는데 실무진이 웹진에 발표된 내용을 국민들도 아시면 좋겠다고 해서 보도자료로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돈농가가 고생을 많이 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데, 환경부가 국민을 위한다는 뜻에서 보도자료를 낸 것이 누를 끼쳤다”며 “앞으로는 유의해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2일 ‘환경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라는 웹진에서 “삼겹살이 황사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과거 광부들이 일을 마치고 술을 마실 때 삼겹살을 안주 삼아 먹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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