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분기 매출 전년비 22% 증가…예상과 부합

입력 2013-04-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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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은 37% 감소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의 지난 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아마존은 25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급증한 16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1억 달러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디지털콘텐츠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 분기에 전년보다 약 45% 급증했다. 회사는 고객 확보를 위해 올 들어 AWS 사용가격을 7차례 인하했다고 전했다.

또 아마존은 지난해 제품 배달시간을 보다 빨리 하고자 20개의 물류센터를 세우는 등의 노력으로 회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순이익은 8200만 달러(주당 18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81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968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145억~16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전망치 중간값은 전문가 예상치 159억 달러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에 대해 회사는 3억4000만 달러 적자에서 1000만 달러 흑자 사이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1억900만 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나스닥에서 2.2% 급등한 274.70달러로 마감하고 나서 시간외 거래에서 5.9%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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