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일베' 매각 반대..."쫓겨난 애들 서식지 빼앗지 마라"

입력 2013-04-25 1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뉴시스)

(사진=진중권 교수 트위터 캡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 매각에 반대했다.

진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베 매각 반대. (일베는) 어차피 타 사이트에서 쫓겨난 애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라며 "최후의 서식지마저 빼앗는 것은 생태적 관점에서 할 일이 못된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일베 이용자들을 '해충'으로 표현, "일베 애들, 12억원에 단체로 '산업화' 당한 충격이 큰 모양"이라며 "12억원에 팔린 것은 산업화라고 불린다. 정보산업이다"고 말했다.

앞서 일베는 운영자가 서울의 한 대형 대학병원 전문의로 알려졌다. 이 운영자는 최근 사이트를 12억에 매각하기 위해 인터넷 업계 종사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80,000
    • +0.23%
    • 이더리움
    • 4,355,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0.12%
    • 리플
    • 2,867
    • +0.14%
    • 솔라나
    • 190,200
    • +0.26%
    • 에이다
    • 572
    • -0.5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2.75%
    • 체인링크
    • 19,120
    • -0.3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