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대북특사 파견 고려할 시기 아니다”

입력 2013-04-25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한반도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현재는 특사 파견을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양손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일방적인 호의만으로 남북관계가 풀어질 수 없다는 것은 과거 경험으로 알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북관계를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과거에 북이 대화 중에도 핵 개발을 계속했다는 점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국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어서 촉발된 것이기에 거기에 대한 담보만 된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정 총리는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미흡한 경제 예측과 세입 전망으로 인해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민생안정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널리 양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92,000
    • +0.65%
    • 이더리움
    • 5,135,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41%
    • 리플
    • 693
    • -0.72%
    • 솔라나
    • 212,900
    • +3.35%
    • 에이다
    • 590
    • +0.68%
    • 이오스
    • 927
    • -0.96%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78%
    • 체인링크
    • 21,390
    • +1.33%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