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미국 관계 좋은 출발”

입력 2013-04-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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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24일(현지시간)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좋은 출발을 보이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국이 좀 더 전략적인 수준에서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양측이 고위급의 대화와 의견 교환을 좀 더 강화해 상호 존중과 평등, 이견 조정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공통 이익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양국이 새로운 형태의 강대국 관계를 구축하려면 하나하나씩 작은 것부터 실천해 이를 누적시켜야 한다”면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국제사회 이슈에 대해 대화와 조정을 통해 공조 방안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신저 전 장관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국의 상호 이해와 교류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앞서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동에서도 “중·미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꿈’이라는 목표를 위해 전진하고 있고 미국도 경제 부흥과 개혁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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