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26일까지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2013년 재정수입 증대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전행정부를 비롯, 서울시 및 경기도 지방세 공무원 140명이 참석해 개정된 국세징수법에 따른 공매 절차를 공유하고, 체납된 지방세의 효율적 조기 징수를 통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증대방안을 논의한다.
캠코는 지난 1987년 5월부터 지방세 체납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업무를 시작한 이후 압류재산 매각 및 자진납부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50억원의 지자체 재정수입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한 인터넷 공매를 비롯해 2008년 지방세 e-공매진행정보서비스 제공, 2010년 지방세 전자공매시스템 구축 등으로 업무 효율화를 통한 행정비용 절감에도 앞장서 왔다.
노정란 캠코 투자사업본부장은 “지방재정 수입증대를 위해서는 공매를 통한 체납세금의 조속한 징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요구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징수 향상 방안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