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지슬', 전국 관객 12만 돌파...'똥파리' 기록 넘어섰다

입력 2013-04-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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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리필름)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이 영화 ‘똥파리’의 흥행 기록을 돌파하며 독립영화계 화두로 떠올랐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코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슬’은 전국 관객수 12만3253명(22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똥파리의 기록인 12만2918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지난 3월 21일 개봉한 후 33일만이다. 전국 81개 스크린을 확보한 ‘지슬’은 8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인기로 ‘워낭소리’와 ‘똥파리’ 이후 4년 만에 주목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지슬’의 인기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나타났다. ‘지슬심는 사람들’의 페이스북은 현재 1049명이 ‘좋아요’ 하는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사 자파리필름이 지난 2월 제주도 포스터 부탁작업과 전단지 비치작업에 팬들이 손수 나서 도울 수 있었던 것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졌다.

지역 영화로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오멸 감독은 제주 엔터테인먼트 모임에서 ‘제주를 사랑하는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제주 발전의 공이 인정됐다.

‘지슬’은 1948년을 배경으로 평온하던 마을에 군인이 들이닥치면서 낯선 외부인을 피해 동굴로 온 마을 주민의 불안과 두려움을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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