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주)자연과환경 “미래 후손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환경”

입력 2013-04-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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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블록·수질 토양정화 등 다양한 생태복원 사업 전개… 인도네시아 조림사업 참여

환경기술은 정보기술(IT)·생물기술(BT)과 함께 21세기 유망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1990년대부터 환경기술 개발과 관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트렌드를 타고 국내 환경생태 복원 전문기업 자연과환경이 관심을 받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자연과환경은 친환경블록(호안블록, 투수블록), 조경원예, 수질 및 토양오염 정화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블록 사업부분은 크게 △하천이나 길가 제방보호에 쓰이는 다공성 식생블록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지오그린 생태블록 △배수기능을 갖춘 투수블록 등으로 나뉜다.

이같은 다양한 블록생산 기술은 환경부 주관의 ‘생태하천복원사업’ 및 국토해양부 주관의 ‘고향의 강 살리기 사업’ 등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환경플랜트사업팀에서는 △하수·폐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에너지화하는 신자원화사업 △호소(저수지 또는 호수 등 저장된 물)정화 및 지하수 정화사업등 수질개선 사업 △정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는 플랜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대열 자연과 환경 대표
특히 자연과 환경은 2009년 춘천반환미군기지의 지하수오염 정화사업 참여를 계기로 토양오염복원사업의 전문업체를 인수, 본격적으로 환경오염 정화사업에 나서고 있다.

해외법인을 통해 조림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NNE ENERGY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6770ha(약 2047만평)규모의 산림개발 최종허가권 및 3420ha(약 1035만평)규모의 농지를 취득했다. 향후 70년간 조림 및 농작물재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림사업은 국제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배출권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펠렛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난방 및 발전연료로 공급 예정이다. 추가로 인근 북할마헤라군 토벨로지역에 약 2만ha의 추가 조림지 및 농업용지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2007년말 합병을 통해 추가로 설치된 철강사업본부에서는 배관용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 및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그 명칭을 에코스틸(eco-steel) 사업본부로 변경해 일반건설 및 배관자재 뿐아니라 환경사업부와 연계한 영업실적으로 환경복원 전문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연구개발(R&D)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뛰어난 전문 인력으로 이뤄진 환경생태공학연구소는 환경부와 중소기업청으로 환경생태복원 관련 연구과제를 의뢰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멘트가 들어가지 않는 무시멘트블럭이 완성단계에 있다.

정대열 대표는 “환경은 현재의 우리만 누리고 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을 선물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명심하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청계천 시공 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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