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하루 앞으로… 막판 총력전 ‘후끈’

입력 2013-04-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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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23일 노원역, 상계동성당 등지를 돌며 여당의 능력있는 후보임을 각인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허 후보는 지난 주말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참가한 유세전을 통해 지역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허 후보측은 “몸이 으스러질 때 까지 한표를 호소할 것”이라며 “놀라운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노원병 지역구 각지를 돌며 유세를 펼치고 저녁 노원역에서 ‘새 정치 페스티벌’로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는 안 후보 측은 남은 시간동안 보다 많은 유권자들과 만나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 후보 측은 “안철수식 새정치의 진정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철수도 상계동의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도 이정희 대표와 김미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공세를 펼친다. 정 후보 측은 “마지막까지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민심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심상정 의원이 동참하는 가운데 막판 총공세를 펼친다. 김 후보는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 마들역, 보람사거리 등지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난다.

부산 영도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를 포함한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가 막판 총공세를 펼친다.

부여·청도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가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4·24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는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전국 3곳에서 실시되며 기초자치단체장은 경기 가평군, 경남 함양군 두 곳, 기초의회 의원은 세 서울 서대문구 마, 경기 고양시 마, 경남 양산시 다 세곳에서 치러진다. 선거인 수는 서울 노원병 16만2209명, 부산 영도 11만8487명, 충남 부여·청양군 8만9197명 등 총 73만4915명이다. 선거는 24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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