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9.23엔…100엔대 돌파 앞두고 힘겨루기 양상

입력 2013-04-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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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2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심리적 저항선인 100엔대 돌파를 앞두고 엔화 매도세와 매수세가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99.23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7% 떨어진 129.65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당 엔 가치는 장 초반 99.90엔으로 지난 11일 기록했던 4년래 최저치인 99.95엔에 육박했다. 이후 최근 하락세에 따른 경계심리가 형성되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했다.

엔화 가치는 닷새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주요 20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 18~19일 회의에서 경쟁적인 자국 통화가치 평가절하에 나서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는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고 내수를 끌어올리려는 목적이라는 일본의 주장을 받아들여 엔저 정책에 사실상의 면죄부를 줬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오는 26일 열리는 BOJ의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RBS증권의 브라이언 킴 외환 투자전략가는 “우리는 BOJ가 이번에는 새 부양책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시점에서 BOJ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상승한 1.306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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