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농협직원, 8억원 횡령…전격 감사

입력 2013-04-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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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한 농협에서 거액의 횡령사건이 발생해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태안의 한 농협 직원 A(41)씨가 농산물과 농자재를 판매한 후 입금액을 줄이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7월 이후 최근까지 총 8억여원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해당 농협 측은 "매출규모가 1년에 140억∼150억원에 달하는 데다 거래 장부상 하자가 없어 A씨의 횡령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 측은 A씨를 대기발령내고, 감사 결과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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