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 제외 상승…G20, 일본 경기부양책 지지

입력 2013-04-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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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주요 20국(G20)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사실상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엔화가 달러에 대해 거의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9% 급등한 1만3568.37로, 토픽스지수는 1.68% 오른 1145.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하락한 2242.1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0% 상승한 7970.38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23% 오른 2만2064.73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111.80으로 0.50% 상승했고,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9% 오른 3303.77에 거래되고 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8∼19일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경쟁적인 통화가치 평가절하에 나서지 않는 등 환율을 정책 수단으로 삼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양적완화(QE) 정책과 이에 따른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서는 “일본의 최근 정책은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고 내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일본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과 이에 따른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사실상의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증시는 쓰촨성에 지난 20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에 보험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징종목으로는 해외 매출 비중이 79%를 차지하는 닛산자동차가 2.6% 상승했다.

중국 2위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3세대(3G)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3.9% 뛰었다.

중국 최대 손해보험업체인 중국인민재산보험(PICC)은 지난 주말 발생한 쓰촨성 지진 여파로 홍콩증시에서 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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