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일주일 연장 공연...오는 6월 2일까지

입력 2013-04-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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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한장면. 배우 송용진(왼쪽)과 장현덕이 열연하고 있다.(설앤컴퍼니)

‘마마, 돈 크라이’가 관객들 6월 2일까지 일주일 연장 공연한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기획사 설앤컴퍼니는 “오는 5월 26일까지 공연 예정이었지만 뜻하지 않은 관객의 요청으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장분의 마지막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오픈한다.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20일의 공연분이다.

이러한 ‘마마, 돈 크라이’의 인기 이유에 대해 설앤컴퍼니는 “중독성 강한 음악과, 색깔 다른 배우들의 호연을 들 수 있다. 특히 총 5명의 배우가 프로페서V- 드라큘라 백작으로 연기하며 6개의 페어(짝)를 만들어 내는데 상대 배역에 따라 전혀 다른 연기호흡으로 관객들의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프로페서V 중심의 모노 극에서 뱀파이어의 비중을 강화한 2인 극으로 더욱 탄탄해졌다.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재치 넘치는 가사로 콘서트 뮤지컬의 묘미를 더욱 살려냈다는 평이 오가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프로페서V 역은 송용진, 허규, 임병근이 드라큘라 백작 역은 고영빈, 장현덕이 맡았다. ‘마마, 돈 크라이’는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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