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 처리 ‘5월 원포인트 국회’ 잠정합의

입력 2013-04-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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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3일 추경처리… 내주부터 상임위 심사

여야는 내달 초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은 18일 만나 추경 처리 일정에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처리를 위해 내달 3일경 본회의를 열되 논의가 더 필요하다면 6일 의결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처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뒤 예결특위 산하 계수 조정소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예산안과 관련한 공청회도 한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4월 임시국회는 오는 30일 종료된다. 주말을 제외하면 논의가능 기간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시간을 늘려 꼼꼼한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원 포인트 국회’개원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세출규모를 10조원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 안보다 5조원 더 많고, 새누리당 안보다는 2조~3조원 증액하자는 입장이어서 심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만난 청와대 만찬 자리에서 “추경의 시기를 놓치면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고, 추경을 통해 경제의 불씨를 살려서 세수가 다시 걷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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