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총파업 철회

입력 2013-04-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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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가 총파업을 철회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비정규직 조합원의 분신사태와 관련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요구한 특별교섭을 사측이 수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돌입할 예정이었던 총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근무에 나섰다.

노조는 ‘사내하청 노조간부 분신 사건”과 관련 지난 17일 회사 측에 사내하청 노동자 450여명의 정규직화 문제를 논의하는 특별교섭 참여를 요구했다. 회사 측이 18일 자정까지 특별교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에 나서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당초 기아차 광주공장 측은 노조의 특별교섭 요구에 대해 “비정규직 문제는 광주공장의 소관사항이 아니어서 특별교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의 총파업이 예상됐다.

하지만 사측이 노조가 제시한 마감시한인 전날 자정께 노조의 특별교섭 요구에 응하기로해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 것. 노사는 19일 오후 3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조원의 분신에 따라 대책위원회에서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사측이 특별교섭에 응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철회하고 정상 조업과 함께 협상에 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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