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난타전 끝에 KIA에 13-12로 재역전승...총 5시간 소요 대혈투

입력 2013-04-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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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LG 트윈스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3-12로 승리하며 주중 KIA와의 3연전 전패를 면했다.

주키치와 임준섭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 LG와 KIA 중 선취점을 뽑은 것은 KIA였다. KIA는 1회 2점을 먼저 얻은데 이어 2,3,4회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해 4회까지 5점을 냈다. 하지만 LG는 3회초 공격에서 무려 7점을 기록해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3회초 공격에서 2사 이후 홈런 없이 연속 안타와 실책으로만 무려 7점을 얻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6회초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해 8-5로 앞서가던 LG는 하지만 6회말 무려 6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KIA는 6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홍재호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7-8까지 추격했고 이후 최희섭의 3점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1점을 더 보태 11-8로 역전에 성공한 KIA였지만 역시 그 기쁨은 오래 가져가지 못했다.

7회말 1점을 더 보탠 KIA는 8회초 수비에 들어가기 전까지 12-8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8회초 수비에서 5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LG는 1사 만루 기회에서 김용의의 2타점 적시타로 10-12로 따라붙었고 이후 조윤준의 2타점 3루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득점 기회에서 이대형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결국 경기를 13-12로 뒤집은 LG였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19개, KIA는 17개의 안타를 치며 무려 36개의 안타를 주고 받았다. 많은 점수를 주고 받은 탓에 경기 시간도 자연스럽게 길어졌고 밤 11시 30분 정각이 돼서야 LG는 KIA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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