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영호 2차장, 사무총장에 유력

입력 2013-04-18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의를 표명한 김정하 감사원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영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호 제2사무차장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김 2차장은 김정하 사무총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할 때 다른 감사원 1급 간부 4명과 함께 사의를 표했다.

김정하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했으나 양건 감사원장의 유임이 결정되면서 사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감사원 사무총장 교체를 두고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감사원장 유임 및 새 정부의 국정철학 공유 사이의 함수관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애초 청와대는 양건 감사원장 교체 쪽에 무게를 뒀지만 임기가 보장된 감사원장을 교체하는 것은 '코드인사'라는 비판 여론이 일면서 정치적 부담이 커지자 양 감사원장 유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다만 청와대 내에서는 감사원장이 유임된 만큼, 사무총장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개혁 의지를 잘 아는 인사가 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의 실질적인 감사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는 사무총장이라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김 2차장이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감사원 개혁을 주도할 인사로 평가돼 사무총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 2차장은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재정ㆍ경제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7,000
    • +0.28%
    • 이더리움
    • 4,375,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07%
    • 리플
    • 2,862
    • +1.31%
    • 솔라나
    • 190,200
    • +0.26%
    • 에이다
    • 567
    • -0.8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14%
    • 체인링크
    • 18,970
    • -1.04%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