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금융기관 지급결제 60조원 돌파…전년비 17.7%↑

입력 2013-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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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서비스의 이용금액이 60조원대를 돌파했다. 전자상거래 규모가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금액이 늘어난 탓이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중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의 이용 금액은 64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했다. 다만 이용건수는 전년 68억5000만 건에서 3.3% 감소한 66억3000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말 현재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금융기관 전자금융업자 수는 전년말에 비해 8개 증가한 128개로 나타났다. 비금융기관 전자금융업자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금융업자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신과금서비스 제공업자를 말한다.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의 증가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의 증가세에 기인했다. 신용카드결제 등 전자상거래 결제 증가의 영향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규모가 11억건, 43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0%, 17.7% 증가한 것이다.

지급수단별(금액기준)로는 신용카드(62.7%), 가상계좌(16.8%), 계좌이체(11.9%) 등의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비금융기관의 선불전자지급수단과 결제대금예치서비스 이용실적은 금융기관을 포함한 전체 선불전자지급수단 및 결제대금 예치서비스 이용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각각 99.4%와 99.9%, 금액기준으로는 82.2%, 98.5% 다.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각각 2000만건, 3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9.5%, 136.9% 증가해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는 신용카드결제방식의 아파트관리비 수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방세 납부를 위한 전자고지결제 이용실적 증가에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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