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협력회사와 ‘편지소통’

입력 2013-04-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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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여개의 모든 협력회사 대표에 ‘GREAT PARTNERS’ 라는 제목의 뉴스 레터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편지 소통’에 나섰다.

장 대표는 현재 거래중인 총 1070여개의 모든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GREAT PARTNERS’ 라는 제목의 뉴스 레터를 18일 보냈다. 뉴스 레터는 동반성장의 의지는 물론 다양한 상생활동을 담아 매 분기마다 발송해 신세계와 협력회사 간 진솔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발송된 첫 뉴스레터는 지난 해 신세계백화점의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문화’를 테마로 한 새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담았다.

문화홀, 아카데미,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협력회사와 함께 나누는 내용이다. 이는 장 대표가 지난 해 신세계 동반성장 협의회에서 문화 인프라와 교육 지원이 절실하다는 협력회사 대표들의 의견을 바로 반영한 것이다.

신세계는 본점, 인천점, 경기점 등에 있는 문화홀을 협력회사 사내 행사 장소로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협력회사들이 신년·송년 행사, 워크숍 등의 임직원 행사 진행 시 장소 대관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신세계 문화홀을 무료로 이용해 해소시킬 계획이다.

협력회사 사원들을 위해 아카데미 인기 강좌들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홈베이킹, 소통기법, 필라테스 등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강좌들만 선별해 1년에 2번씩 협력회사 사원들에게 무료로 교육한다.

중소 패션 협력회사를 위한 패션·트렌드 관련 전문가 교육도 지원한다. 첫 교육과정으로 오는 5월 21일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2014년 시즌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중소협력회사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신세계 동반성장펀드를 지난 해 124억에서 올해 172억으로 40% 가량 확대 운영키로 했다.

장 대표는 “기업이 발전하고 더 멀리 가기 위해 더불어 함께해야 한다는 동반성장의 가치가 기업의 제 1의 덕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굿컴퍼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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