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통위원장 “공공성·공익성 유지에 역량 집중할 것”

입력 2013-04-17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방통위는 공공성과 공익성이라는 가치를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수장에 오른 이경재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가치 집중’을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진행된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창조과학부와 조직을 분리하다 보니 업무 분담도 달라지게 됐다”며 “미래부의 임무가 일자리 창출, 융합 등 산업화라면 방통위의 임무는 공공성과 공익성 담보라는 기존 원칙을 잘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들며 미래부와의 협력의지도 강조했다. 일본이 휴대폰 개발에 먼저 뛰어들었음에도 해외진출을 규제해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한 반면, 미국은 자국 내 뉴미디어에 대한 규제를 최대한 풀어 경쟁력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통해 방통위와 미래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며 “미래부가 만들어 놓은 결과물의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없애는 것이 방통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난 정부부터 이어진 방통위의 언론장악시도 논란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언론의 의도적 보도에 대해서는 우려의 뜻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의 기본업무는 언론자유 수호고 언론장악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면서도 “언론이 거짓이나 의도적인 보도를 하는 것은 자유와 공정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조만간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다만 큰 폭의 변화보다는 최소한의 빈자리를 메우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47,000
    • +0.15%
    • 이더리움
    • 2,984,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68%
    • 리플
    • 2,017
    • -0.15%
    • 솔라나
    • 125,300
    • +0%
    • 에이다
    • 382
    • +0.53%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232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00
    • -6.74%
    • 체인링크
    • 13,050
    • -0.15%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