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재생에너지 투자 4년만에 최저

입력 2013-04-16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신재생에너지 투자금액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풍력이나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삭감한데다 중국 등 신흥국에서 투자가 정체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조사 기관인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가 전날 발표한 세계 신재생에너지 투자금액은 지난 3월까지 1년 동안 전년 대비 22% 감소한 406억 달러(약 4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다.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한 투자는 세계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미국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45억 달러, 중국은 15% 감소한 88억 달러, 유럽은 25% 감소한 13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페인이 감소폭은 96%에 달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풍력 발전용 세액 공제가 만료되면서 투자가 급감했다.

중국의 인리그린에너지홀딩스와 덴마크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즈 등 세계 최대의 태양광·풍력 발전 관련 업체들은 최근 경쟁 심화와 생산능력 과잉 등을 배경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투자감소까지 이어지면서 이들 업체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이클 리이브리히 BNEF 최고경영자(CEO)는 “신재생에너지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투자 수준을 적어도 두 배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특검·필리버스터에 멈춰선 경제…정치는 ‘번쩍’, 민생은 ‘슬로모션’ [정치 9단, 경제 1단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96,000
    • +5.99%
    • 이더리움
    • 3,107,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3.46%
    • 리플
    • 2,081
    • +4.26%
    • 솔라나
    • 132,500
    • +3.6%
    • 에이다
    • 401
    • +4.16%
    • 트론
    • 418
    • +1.95%
    • 스텔라루멘
    • 232
    • +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1.83%
    • 체인링크
    • 13,620
    • +5.09%
    • 샌드박스
    • 12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