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염소가스 누출 관련자 엄벌”

입력 2013-04-15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정밀화학은 15일 울산사업장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후대책과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사고 관련자들에 대해 일벌백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 당국의 조사와 원인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정밀화학 측은 “14일 사고발생 후 염소 배관 누출 지점 발견 시점을, 최초 사고 발생 시간으로 관계당국과 언론에 브리핑했으나 재조사 결과 최초 가스감지기 작동시점(9시 46분) 부터 염소 가스가 누출됐을 것으로 판단돼 최초 사고발생 시간을 오전 9시46분으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초 사고 발생 시간 변경에 따라, 9시46분부터 10시10분까지 가스 누출 시간이 약 24분 늘어나, 누출된 염소가스의 양도 추가적으로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누출량인 4kg에서 4.6kg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정밀화학 측은 사고 발생 후 1차적으로 확인된 누출 부위를 막았고, 재조사를 통해 2곳을 누출 부위를 추가로 발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설비의 운전은 중단된 상태로, 회사 측은 누출 부위 외에 다른 설비도 정밀 진단을 실시 중이다.

한편 이번 누출 사고로 삼성정밀화학 근로자 2명과 인근 공장 근로자 4명 등 총 6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7,000
    • +0.73%
    • 이더리움
    • 5,095,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41%
    • 리플
    • 691
    • -0.72%
    • 솔라나
    • 211,000
    • +3.33%
    • 에이다
    • 590
    • +0.85%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90
    • +1.91%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