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영주역에서 김밥 사오기 게임 "이게 뭐야"

입력 2013-04-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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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다섯 아이와 아빠들의 기차여행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봉화마을로 떠난 다섯 아이와 아빠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떠난 여행에 당황하는 출연진이 대부분이었다. 짐을 꾸리고 서울역에 도착한 아빠와 아이들의 표정도 심상치 않았다.

그러나 처음 떠난 기차여행은 설렜다. 실제로 기차 안에서는 모두 들뜬 모습이었다. 성동일은 "아이들이 밥을 못 먹었으니 영주역에서 내려 간식 사오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벌인 결과, 간식을 사와야하는 부자는 세 팀. 윤민수 윤후 부자는 어묵을, 성동일 성준 부자는 순대를, 김성주 김민국 부자는 김밥을 사오기로 했다.

제한시간 13분 이내에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세 부자는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영주 역 바깥으로 나가 식당을 향해 뛰었다. 우왕좌왕 힘겹게 간식을 산 멤버들은 기차를 향해 뛰었다.

그러나 성동일 부자는 기차를 놓쳤다. 게임을 제안한 성동일이 가장 역에 늦게 됐다. 성동일과 성준 부자는 결국 택시를 타고 봉화마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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