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외무장관 “북한 미사일 발사, 추가 제재할 것”

입력 2013-04-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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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8국(G8) 외무장관들이 1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내놓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면 추가 제재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성명은 “북한의 도발 위협 발언과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진을 강도 높게 규탄한다”면서 “최근의 미사일 실험은 지역 안정과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또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이 추가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실시한다면 G8이 중대한 수단을 취할 수밖에 없다”면서 “장관 모두 북한의 도발을 비난했으며 북한이 다자간 회담에 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G8 외무장관들은 시리아 사태에 대해 인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정치체제를 전환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했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제재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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