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소재·부품 수출 636억 달러…전년비 5.2%↑

입력 2013-04-11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 소재·부품 수출이 엔저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소재·부품 수출액이 6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수입액은 404억 달러로 232억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 8분기 연속 흑자 규모가 2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13.1%), 전기기계부품(15.4%), 수송기계부품(6.1%), 비금속광물(57.4%)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1차 금속(-14.9%)은 크게 줄었고, 고무·플라스틱(-1.7%), 섬유(-1.4%) 등도 다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중남미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수출을 견인했다.

중국과의 소재·부품 무역에서는 10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집중도는 2010년 36.3% 2011년 34.5%, 2012년 34.1%, 2013년 1분기 33.4% 등으로 하락했다.

대 일본 무역수지는 조선·자동차 등 수요산업 위축과 엔저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 등으로 53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2005년 27.1%였던 수입의존도는 2010년 25.2%, 2012년 23.0%, 올해 1분기 21.5%로 완화세를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올해 소재·산업분야의 무역 흑자가 작년의 909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다만 주요 해외시장에서 엔저·원고 등에 따른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5,000
    • -2.2%
    • 이더리움
    • 4,403,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99%
    • 리플
    • 2,887
    • -1.2%
    • 솔라나
    • 192,200
    • -2.29%
    • 에이다
    • 577
    • -3.1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32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5.03%
    • 체인링크
    • 19,330
    • -4.12%
    • 샌드박스
    • 181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