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여파로 대두 소비 감소할 듯

입력 2013-04-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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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대두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대두 수입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610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대두 수입이 감소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전세계 대두의 64%를 수입하는 최대 소비자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최근 신종 AI H7N9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닭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대두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354만t의 닭을 소비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20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류융하오 뉴호프류허 회장은 지난 9일 “AI 발생으로 동부 지역에서 닭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농부들이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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