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고 싶은 회사 1위…"대기업이 아니고 바로 이 곳"

입력 2013-04-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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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 이직하고 싶어하는 회사 1위는 중견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9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572명을 대상으로 ‘중기(中企)직장인 이직’에 대해 설문한 결과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은 ‘중견기업’(36.2%)이 꼽혔다.

이어 ‘대기업’(33.9%), ‘중소기업’(17.8%), ‘외국계기업’(12.1%) 순이었다.

이직 희망 기업으로 중소기업을 택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이 좋지 않다’는 응답이 73.6%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연봉이 적다'(60.4%), '일이 많다'(29.1%), '재무 안정성이 불안하다'(26.0%), '대기업에 취업해야 성공했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19.1%)는 응답도 나왔다.

중소기업으로 이직하겠다는 응답자는 '가족 같은 업무 분위기'(80.4%)를 이직 이유로 꼽았다. 이어 '대기업에 취업 할 실력이 되지 못해서'(64.7%)라는 현실적인 응답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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