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자 100여명, DMZㆍ독도 찾는다

입력 2013-04-09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자협회, 14~21일 ‘세계기자대회’ 개최

▲박종률 기자협회장
전 세계 기자들이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와 독도를 찾는다.

한국기자협회는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저널리즘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기자대회’를 14~21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자협회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4개국 110명이 참석한다. 당초 기협은 참가자 수를 80여명으로 제한했지만 최근 한반도의 긴장상황이 고조되면서 기자들의 참가요청이 쇄도, 참가자 수를 늘렸다.

짐 보밀라 국제기자연맹(IFJ) 회장을 비롯해 영국 가디언, 독일 ARD, 중국 신화통신·인민일보, 일본 NHK·아사히신문 등 세계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한국에 모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미디어 시대, 언론의 미래는?’, ‘디지털미디어와 저널리스트 역할 변화’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열리며 ‘박근혜 정부의 외교 정책’과 ‘글로벌 시대의 국제 교류’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독도를 방문하고 남북 분단의 현장인 DMZ를 찾아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도 갖는다.

또 SK텔레콤[017670]의 IT 체험관 티움(T.um), 수원 삼성전자[005930] 공장, 대전과학연구단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에도 들러 현장을 취재한다.

국내 주요 인사와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강창희 국회의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과 오찬 또는 만찬 자리를 갖는다.

한국기자협회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의 후원으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를 비롯해 전국에서 열린다.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세계기자대회가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언론인들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내년부터는 ‘서울기자포럼’으로 확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9,000
    • -1.52%
    • 이더리움
    • 4,539,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1.22%
    • 리플
    • 3,028
    • -2.95%
    • 솔라나
    • 198,200
    • -2.41%
    • 에이다
    • 620
    • -3.28%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59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2.03%
    • 체인링크
    • 20,670
    • -1.71%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