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아시아 경제회복세 빨라질 것”…중국 올해 성장률 8.2% 전망

입력 2013-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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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개도국 올해 경제성장률 6.6%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ADB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아시아발전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아시아 경제회복세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둔화 지속에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5국의 경제전망을 종합한 것이다.

ADB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6%, 내년은 6.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의 6.1%에서 개선된 것이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8.2%, 내년은 8.0%에 이를 것으로 ADB는 내다봤다.

인도 경제성장률은 올해 6.0%, 내년에 6.5%로 지난해의 5.0%에서 오를 것이라고 ADB는 밝혔다.

보고서는 “아시아는 지난해의 경기둔화에서 회복하고 있다”면서 “견실한 내수와 이 지역 교역 증가가 경제회복세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아시아 경제성장을 저해할 요소로 재정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정치권 갈등과 유럽의 긴축정책 피로감, 아시아 각국의 영유권 갈등 등을 들었다.

또 보고서는 “경기회복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각국 정부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DB는 올해 아시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4.0%, 내년은 4.2%로 각각 잡았다. 이는 지난해의 3.7%에서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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