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고액 연봉 위화감 … 국민께 송구”

입력 2013-04-08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8일 검사 퇴임 후 대형로펌인 ‘김앤장’에서 근무하며 4개월간 수임료 2억4500만원을 받았던 것과 관련 “전관예우로 비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아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면서 이 같이 사과했다.

박 후보자는 전관예우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통상 자신이 근무하던 직장에서 수사하던 사건에 영향력을 미쳐서 고액 보수로 연결될 때를 말하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면서 “과거 공직 이용해서 그것을 과다 수임료 받는 게 문제”라고 답했다.

헌재 소장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선 “로펌에 들어갈 생각은 전혀 없다”며 “국가로부터 과분한 은덕을 받았다는 점에서 자유인이 되면 그 부분을 어떻게 돌려드릴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관 재임 시절 촛불시위 등에 보수적 견해를 밝힌 것과 관련해선 “기본권이 타인의 기본권을 제한할 경우 공공복리도 중요한 헌법적 가치”라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독립을 굳건히 지켜내고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헌법수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실과 동떨어진 법기술적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무엇인지 고뇌하고 성찰하는 모습의 헌법재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헌법재판의 독립성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중간선거 블루 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5%대 폭락
  • ‘민주당 양원 장악’ 반전 셈법…美 관세 부담 속 데이터센터 규제 변수
  • '재혼 황후' 세계관 진입, 성공하셨나요?
  • 유예로 번 시간, 무엇을 바꾸나⋯코인 과세 ‘실전 검증’ 남았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 단독 딘 베이커 “韓에 광범위 관세 부과할 의원 드물어”⋯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커진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32,000
    • -4.2%
    • 이더리움
    • 3,045,000
    • -6.45%
    • 비트코인 캐시
    • 373,100
    • -1.27%
    • 리플
    • 1,669
    • -4.95%
    • 솔라나
    • 122,700
    • -3.76%
    • 에이다
    • 249
    • -6.04%
    • 트론
    • 435
    • +0.93%
    • 스텔라루멘
    • 211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1.54%
    • 체인링크
    • 14,590
    • -4.83%
    • 샌드박스
    • 58.42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78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60
    • 4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