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기업 1000만 시대…투자 확대 주도

입력 2013-04-08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중국 고정자산 투자 80%를 민간기업이 차지할 전망

중국의 민간기업이 1000개를 넘었으며 투자확대를 이끌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중국 민간자본이 전체 고정자산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오는 2020년에 80%에 이를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바오위쥔 중국 민영경제연구회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오위쥔 회장은 6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앞으로 8년간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은 연평균 18%에 이를 것”이라며 “민간자본의 활약 없이 이런 전망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과 1인당 국민소득을 2010년의 두 배 수준으로 높이려 한다”면서 “이는 민간기업에 도전과 기회를 같이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간경제연구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민간기업 수는 1085만개에 달했고 이들의 자본은 31조 위안(약 5656조원)이 넘었다.

또 민간기업이 지난해 고정자산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61%에 이르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지난해 농촌 제외 고정자산 투자규모는 36조5000억 위안에 달했다. 또 지난 1~2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보다 21.2% 증가했다.

민간기업들은 해외투자도 주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딜로이트투쉬토마츠차이나의 루보칭 수석 집행이사는 “지난해 1분기에 민간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건수가 국영기업보다 많았다”면서 “이들 민간기업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간기업들은 M&A를 통해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시장 마케팅 채널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40개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3년 안에 M&A가 활발하게 일어날 분야로 통신과 소비재·헬스케어 등을 꼽았다.

해외 M&A에서는 중국 민간기업들이 농업현대화나 부동산 등에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이들 CEO는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7,000
    • -0.31%
    • 이더리움
    • 2,69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302,200
    • +0.2%
    • 리플
    • 1,461
    • -1.15%
    • 솔라나
    • 102,800
    • -1.15%
    • 에이다
    • 282
    • +5.22%
    • 트론
    • 462
    • -0.43%
    • 스텔라루멘
    • 230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90
    • +3.53%
    • 체인링크
    • 11,610
    • +1.22%
    • 샌드박스
    • 58.6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