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내수·수출 부진 완화…경기회복세 완만

입력 2013-04-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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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내수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세는 예상보다 완만하다고 진단했다.

KDI는 7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서 2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0.8%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생산이 1.7% 개선돼 전 산업 생산이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2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보다 상승해 민간소비 부진이 다소 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3월 수출은 자동차와 선박의 부진으로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0.4%에 그쳤다. 수입도 2.0% 축소됐다.

노동시장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경제활동인구조사 조사주간에 설 연휴가로 임시일용직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주택과 고용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중국은 내수관련 지표의 개선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로존에선 재정위기 국가를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실업률도 상승하는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본 경제는 생산과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탓에 실물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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