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둔갑 떡볶이 적발...경찰, 4명 입건

입력 2013-04-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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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으로 둔갑한 떡볶이가 적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수입쌀로 만든 떡볶이를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시중에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위반)로 식품 제조업체 대표 김모(60)씨와 운영자 강모(5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수입쌀로 제조한 떡볶이를 국내산이라고 허위 표시하고서 34개 음식재료 유통업체에 판매했다. 이에 총 1억7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미국산 합성미(단리 정백미)를 40㎏당 2만7000원에 사들여 직접 쌀 떡볶이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합성미는 국산보다 가격이 절반가량 싸다.

경찰은 수입쌀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학교, 시장 등에 유통한 업체 대표와 이를 재포장해 인터넷 쇼핑몰에 팔아 치운 분식점 사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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