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ㆍ기아ㆍLG, 상위권 점령 “엘롯기 동맹?”

입력 2013-04-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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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엘롯기 동맹’시대가 열릴 것인가.

2013프로야구 중간순위가 흥미롭다. 6경기씩 치른 롯데와 기아가 5승1패로 공동 1위를 마크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 서울라이벌’ 넥센과 LG과 4승2패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눈에 띄는 것은 롯데ㆍ기아ㆍLG의 상위권 포진이다. 세 팀은 한때 ‘엘롯기(LGㆍ롯데ㆍ기아의 줄임말)’로 불렸다. 만년 하위권을 맴도는 세 팀이 동병상련을 겪기도 했다.

실제로 세 팀이 전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세 팀이 모두 상위권에 포진,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엘롯기 동맹’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야구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야구팬 박모씨는 “과거 기아와 LG의 라이벌전이 생각난다”며 “거기에 롯데까지 가세하면 정말 흥미로운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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