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메일계정 도용 기업들 “맞는 정보 없다”

입력 2013-04-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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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킹조직 ‘어나니머스’가 북한 사이트에서 해킹, 유출한 9001명의 개인정보 중 국내 주요 기업메일 계정으로 가입한 사람에 대한 정보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 LG전자, LG CNS는 자사의 계정메일을 통해 ‘우리민족끼리’사이트에 가입된 인원은 모두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5일 밝혔다.

어나니머스가 ’우리민족끼리’사이트를 해킹,공개한 회원중 삼성의 메일 계정을 쓴 인원은 2명, LG전자는 11명, LG CNS는 18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18명이 계정을 사용한 LG CNS 관계자는 “유출된 메일계정을 사용하는 사내 직원을 찾아봤지만 단 한명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메일 계정이 존재하지 않거나 유사한 형식의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 역시 내부적으로 확인해본 결과 일치하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이디를 검색해봤지만 동일인물은 없었다”며 “유출된 메일주소 역시 어법에 맞지않는 허위 계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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