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北 전면전 가능성 많지 않다”

입력 2013-04-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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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많지 않으나, 북한 체제 특성상 국지 도발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현재 대비태세를 한 단계 높인 상태에서 여러 가지 시스템을 정비하고 훈련 중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탈북자의 어선 월북 사고와 관련해선 “그런 일이 발생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대부분 감시 체제는 NLL 북방으로 지향돼 있는데 레이더가 전방 쪽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음영지역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적이고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면서 “최근 북한은 3차 핵실험 이후 다양한 방법의 수사적 위협과 군사력 시위로 전쟁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어 오로지 강력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게 적의 도발을 억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독일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런 시기에는 한·미·일 전투력을 연합적으로 같이 운용한다”면서 “현재 갖고 있는 것(미사일)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우리가 앞으로 타우러스를 선정해서 전력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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