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들이 싫어하는 구직자 1위 “입사 의지 제로형”

입력 2013-04-04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접관은 어떤 구직자를 만났을 때 당혹스러울까?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4일 면접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남녀 직장인 1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2.2%가‘왜 면접에 왔는지 의아할 정도로 입사의지 없어 보이는 면접자를 볼 때’ 당혹스럽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쭈뼛거리며 소극적인 모습으로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16.2%) △자기소개서에 쓰인 성격 장단점 등의 내용과 면접에 임하는 모습이 다른 지원자(15.0%) 순이었다. 또 면접관들은 ‘신입 지원자답지 않게 너무 자신만만하고 당돌해 보이는 지원자’(15.0%)를 볼 때도 당혹스럽다고 답했다.

이밖에 △원하는 희망연봉이 지나치게 높을 때(10.2%) △이력서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다를 때(7.2%) △지나치게 도전적이거나 열정적이어서 부담스러워 보일 때(7.2%) △면접 복장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 입고 왔을 때(5.4%)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호감을 주는 지원자 유형에 관해 면접 대기실에서는 ‘조용히 앉아 침착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지원자’(28.7%)에게 가장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면접장에 들어섰을 때는 ‘가벼운 목례로 인사하고 자리에 앉는 사람’(43.7%),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알고 있는 선에서 최대한 성실히 대답하는 지원자’(66.5%)가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49.1%는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했을 때에 △회사에 꼭 입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는 지원자에게 호감이 간다고 밝혔다.

특히 스펙이 좋지 않아도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절반 이상(57.5%)이 ‘긍정 에너지가 충만해 보는 사람도 생기 넘치게 하는 지원자’를 꼽았다. 2위로는 ‘성실해 보이고 책임감 있어 보이는 지원자’(34.7%)인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05,000
    • +0.47%
    • 이더리움
    • 5,094,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33%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210,800
    • +3.08%
    • 에이다
    • 588
    • +0.51%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06%
    • 체인링크
    • 21,390
    • +2.1%
    • 샌드박스
    • 5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