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기관인 어린이재단에 자전거 3000대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열린 전달식에는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쩐 쫑 또안(TRAN TRONG TONG) 주한 베트남대사와 KB 해외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어 회장은 “KB 희망자전거가 베트남 어린이와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재단과 KB 해외봉사단원 20여명은 오는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인근 킴보이 지역에서 학교시설 개·보수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자전거 현지 전달식을 갖는다.
KB금융은 오는 9월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 지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