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국 여행객 대상 AI 감염 주의 당부

입력 2013-04-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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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가금류 농장 방문자제 등 권고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3명이 사망하자 보건복지부가 중국 여행객 대상으로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을 방문해 질병관리본부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중국 AI(H7N9) 감염환자 발생에 대한 검역 등 국내 대비·대응 조치 강화를 지시했다.

강화된 조치에는 △세계보건기구(WHO) 등 해외 주요기관, 해외 발생동향 모니터링을 통한 추가환자 발생 감시 철저 △가금류 등 가축감염병 통제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공조체계 강화 △공·항만 검역소를 통한 신종감염병 대상 입국검역 강화 △위험국가 해외 여행객 대상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 및 가금류와의 접촉금지, 개인위생 관리 등 홍보 철저 △선제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감염관리를 통한 국내 유입 대비·대응태세 강화를 포함한다.

복지부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 발생 국가 여행 시 조류 시장 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피하고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3월31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최초로 AI 감염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중국당국은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감염원 및 전파경로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복지부는 4일 이영찬 복지부 차관이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현지 대응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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