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3.10엔…미국 지표 부진·BOJ 불안에 엔화 강세

입력 2013-04-0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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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3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과 서비스업지표가 부진을 보인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93.1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3% 내린 119.58엔에 거래되고 있다.

ADP고용주서비스가 집계한 지난 3월 민간 고용은 15만8000명 증가로 전월의 23만7000명(수정치)과 시장 전망인 20만명을 밑돌았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지난달 서비스업지수가 5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전월의 56.0과 전문가 예상치 55.8을 밑돌았을뿐 아니라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이번 회의는 구로다 하루히코 신임 BOJ 총재의 첫 회의다. 구로다 총재는 그동안 위험자산과 장기국채 매입 등을 통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것임을 시사해왔다.

세바스티앙 갈리 소시에테제네랄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BOJ 회의 결과를 앞두고 매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시장의 움직임은 어느쪽이 됐든 극단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 상승한 1.284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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