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유로·달러 내년 1분기 1.32달러 간다”

입력 2013-04-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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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유로·달러 환율이 2014년 1분기에 1.3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유럽의 경기침체가 심화하고 미국 경제 성장이 모멘텀을 얻으면 유로 가치가 달러 대비 추가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경제는 미국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각국의 경제지표 추이를 반영하는 바클레이스캐피털데이터서프라이즈인덱스에 따르면 유로존은 지난달 28일 마이너스(-)0.2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서프라이즈인덱스가 발표된 지 이틀 후 유로·달러 환율은 1.2751달러에 거래되면서 유로 가치는 지난해 11월21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빌 디비니 바클레이스 통화 전략가는 “데이터서프라이즈인덱스를 감안하면 유로 가치는 추가 하락할 것” 이라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역내 경제가 회복할 때까지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역내 정치적 문제가 중요한 가운데 ECB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이 유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로 가치는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 동안 달러 대비 2.8% 하락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28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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