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내용도 통신비밀 보장돼야”

입력 2013-04-02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화내용 저장 못하도록 법 개정 추진

기존의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도 통신비밀보호법상 비밀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 등 10명은 2일 카카오톡을 포함해 문자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통신사업자가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으로 메시지 내용을 저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또 전기통신사업자가 보관·제출토록 돼 있는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전기통신여부의 사실에 관한 자료’만으로 명확히했다.

최근 스마트폰이 성행하면서 카카오톡이 문자메시지를 상당부분 대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은 미비했다.

이 의원은 “카카오톡을 통해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의 내용이 수사기관에 제출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생활 침해 및 통신비밀 보호의 관점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며 “이에 전기통신사업자로 하여금 문자메시지를 저장하지 못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5,000
    • +0.71%
    • 이더리움
    • 4,379,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2.14%
    • 리플
    • 2,862
    • +1.78%
    • 솔라나
    • 190,600
    • +1.06%
    • 에이다
    • 567
    • -0.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1.37%
    • 체인링크
    • 18,970
    • +0.05%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