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고려대, '화이트해커' 양성 나선다

입력 2013-04-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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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전문 화이트해커 양성에 나선다.

시만텍코리아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는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과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만텍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사이버국방학과에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최첨단 솔루션과 최신 사이버 공격 방어 실습에 필요한 솔루션을 기증한다.

또 사이버 보안 위협과 관련된 최신 정보도 공유한다.

고려대학교는 시만텍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보안 위협 테스트 및 분석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만텍이 보유한 인터넷 보안위협 데이터 수집 체계인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통해 200 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모니터링된 최신 글로벌 보안 위협 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 관련 경험을 쌓고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임종인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시만텍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신 보안 동향과 최첨단 보안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통한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한국에 필요한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원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보안 위협 속에서 정보보호 전문인력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국내 보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산학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정보보안 분야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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