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폐기물 선별기술 개발…‘녹색기술’ 인증

입력 2013-04-0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양한 크기의 폐기물 효율적으로 분리…부지비용·전력소비량 50% 절감 기대

롯데건설은 최근 ‘폐기물 선별을 위한 다중 트롬멜 스크린 장치 제조기술’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폐기물 처리기술은 다양한 크기의 폐기물들을 한번에 효율적으로 선별해 폐기물을 폐자원에너지화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폐기물 크기에 따라 여러 대의 선별기를 설치해 단계별로 분리해 왔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장치의 절반 정도의 공간에도 폐기물 선별장치를 설치할 수 있어 부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선별기의 선별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호환성이 높으며. 전력 소비량도 기존 장치의 50% 가량에 불과해 유지비도 저렴하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폐기물 선별기술은 환경 및 산업플랜트 시설에서 폐기물·원료 등을 선별할 때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폐자원에너지와 바이오매스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제도인 RPS제도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요소기술 중 하나다.

롯데건설은 이 기술을 환경종합에너지타운 및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등 폐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현장에 도입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N수생'이 던진 힌트…내년 IPO 흥행 공식 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54,000
    • -3.82%
    • 이더리움
    • 4,370,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792,500
    • -5.88%
    • 리플
    • 2,811
    • -5.64%
    • 솔라나
    • 188,500
    • -4.17%
    • 에이다
    • 570
    • -5.32%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6
    • -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40
    • -6.54%
    • 체인링크
    • 19,000
    • -6.22%
    • 샌드박스
    • 177
    • -7.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