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실패기업인의 재기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연구개발(R&D)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2013년도 재창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총 R&D 자금 지원규모는 25억원으로 기술성 및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약 24개 내외의 신규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과제당 지원한도는 1억원, 총 사업비의 90% 이내다.
신청자격은 사업실패 후 신기술·제품 개발을 준비하는 재창업 중소기업(5년 미만)이다. 지원 결정 후 한 달 이내에 법인 설립이 가능한 경우 예비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며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중기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선정평가(6~7월) 절차를 거쳐 7월 중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