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회장, “후임자 오면 떠나겠다”

입력 2013-03-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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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29일 “후임이 올때까지 영업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앞서 임기와 상관없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산은지주 주주총회 직후 기자실을 찾아 “공직자는 항상 해야 할 일을 그만두는 날까지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후임 문제라든지 정부 정책에 대한 사항은 답변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 “논의할 입장도 당사자도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산업은행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기업공개(IPO)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자기주장을 펼쳤다.

강 회장은 “정부는 당분간 '50%+1주', 즉 과반수 지분만 갖고 나머지는 구주매출과 신주발행을 해서 우량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며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정부가 증자를 못해준다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들에 금융지원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민영화는 하지 않지만 IPO는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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