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일제히 하락… 유럽 불안·중국 금융 규제 강화

입력 2013-03-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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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일제히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재정위기가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미결주택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증시는 금융당국이 은행 자산관리상품 관련 규제를 강화한 영향에 급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6% 하락한 1만2335.96으로, 토픽스지수는 0.93% 떨어진 1036.78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82% 급락한 2236.30으로, 대만증시는 7866.88로 0.35% 하락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92% 내린 2만2258.03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309.63으로 0.10% 빠졌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8655.72로 0.26% 떨어졌다.

키프로스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기도 전에 이탈리아가 연립 정부 구성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미국의 지난달 미결주택 판매건수도 전월의 4.5% 증가에서 0.4% 감소로 전환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 감소보다 큰 폭이다.

실제 계약을 반영하는 미결주택 매매 건수는 미국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스티븐 할마릭 CFS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 투자시장조사 책임자는 “유럽 상황이 안좋다”면서 “키프로스 은행 구제금융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정부 구성 불안으로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첫 상업은행인 중국민생은행이 홍콩증시에서 7% 급락했다.

미국과 유럽 매출이 38%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소니는 일본증시에서 3.9% 하락했다.

GS유아사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유아사 리튬이온 자동차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11%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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